여름 맞이 특집 6: 여름철 건강 식습관을 위한 간단 레시피-1

찌는 듯한 더위와 높은 습도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여름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잘 챙겨 먹는 것이 최고의 보약인데요. 하지만 불 앞에 오래 서서 요리하기는 부담스럽죠.

그래서 오늘은 요리 과정은 최대한 간단하게, 맛과 영양은 확실하게! 입맛 없는 여름철, 우리 집 식탁을 책임질 초간단 건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Recipe 1. 불 없이 5분 완성! '오이 두부 냉채'

아삭한 오이와 부드러운 두부의 만남!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비주얼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입맛을 확 돋워줍니다. 칼로리 걱정 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름 반찬 겸 다이어트식이랍니다.

✅ 재료:

• 오이 1개
• 두부 반 모
• (선택) 맛살이나 칵테일 새우 약간
• 소스: 간장 2스푼, 식초 2스푼, 설탕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약간

✅ 초간단 레시피:

1.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뒤 얇게 채 썰어주세요.
2. 두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식힌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오이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3.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 새콤달콤한 소스를 만듭니다.
4. 그릇에 손질한 오이와 두부를 담고, 소스를 골고루 뿌려주면 완성!

🌿 Health Tip! 오이는 수분 함량이 95% 이상으로 여름철 갈증 해소와 체내 노폐물 배출에 탁월합니다.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의 열을 내리는 데도 도움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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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2. 기운 없을 땐, '닭가슴살 냉국'

"이열치열"도 좋지만, 가끔은 속까지 시원해지는 음식이 간절하죠. 닭가슴살 냉국은 땀으로 배출된 단백질과 수분을 동시에 보충해 주는 스마트한 여름 보양식입니다. 밋밋한 닭가슴살의 맛있는 변신을 경험해 보세요!

✅ 재료:

• 삶은 닭가슴살 1덩이 (시판 훈제 닭가슴살도 OK!)
• 오이 1/2개, 양파 1/4개
• 냉국물: 생수 400ml, 소금 1/2스푼, 설탕 1.5스푼, 식초 3스푼, 국간장 1/2스푼, 연겨자 약간

✅ 초간단 레시피:

1. 삶은 닭가슴살은 결대로 먹기 좋게 찢어 준비합니다.
2. 오이와 양파는 얇게 채 썰어주세요. (양파의 아린 맛이 싫다면 찬물에 5분 정도 담갔다 사용하세요.)
3. 볼에 분량의 냉국물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얼음을 동동 띄우면 더욱 시원해요!)
4. 그릇에 닭가슴살, 오이, 양파를 담고 시원한 냉국물을 부어주면 완성!

🌿 Health Tip! 닭가슴살은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기력 회복과 근육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여름철 무기력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채워주는 최고의 식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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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3. 여름 제철 채소의 맛! '애호박 가지 덮밥'

한 그릇 요리만큼 간편한 게 없죠. 지금 가장 맛있고 저렴한 애호박과 가지를 활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덮밥을 만들어 보세요. 굴 소스의 감칠맛이 더해져 아이들 반찬으로도, 간단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습니다.

✅ 재료:

• 밥 1공기
• 애호박 1/3개, 가지 1/2개, 다진 돼지고기 또는 대파 약간
• 계란 1개
• 양념: 굴 소스 1.5스푼, 간장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후추 약간

✅ 초간단 레시피:

1. 애호박과 가지는 비슷한 크기로 깍둑썰기하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2.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냅니다.
3. (돼지고기를 넣는다면 지금 볶아주세요) 애호박과 가지를 넣고 볶다가 채소가 살짝 익으면 굴 소스와 간장, 후추를 넣고 빠르게 볶아냅니다.
4. 따뜻한 밥 위에 볶은 채소를 올리고, 취향에 따라 계란 프라이를 하나 올려주면 영양 만점 덮밥 완성!

🌿 Health Tip! 여름 햇볕을 듬뿍 받고 자란 제철 채소는 그 자체로 보약입니다. 특히 가지의 보라색 껍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우리 몸의 세포 노화를 막아준답니다.